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2일 기준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32명, 전국확진자(총 8897명)의 인천접촉자 414명, 자가 격리 대상자 71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3002명이다.
확진자는 32명으로 전일대비 변동없고, 접촉자는 전일대비 414명으로 25명 감소하고 변동자가격리 대상자는 71명으로 변동없고, 입원검사환자는 전일대비 2명증가해 34명이다.
확진환자 32명은 병원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 1115명중 자가 격리 414명, 관리해제 701명, 자가 격리대상자 1847명중 자가 격리는 485명으로 1362명이 관리해제 됐다.
시는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집단감염위험시설 운영제한조치에 따라 22일 3372개 교회시설에 대해 주일예배 진행여부 및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市직원 100명과 군․구 직원 2341명 등 총 2441명을 활용해 3372개의 교회시설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 이중 1657개소(49.1%)는 예배를 중단하고 1715개소는 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660개의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행정지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밀접집회를 제한하는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를 비롯, 군‧구 소속청원경찰 350명으로 이뤄진 인천시청원경찰협의회(회장 이종배)는 성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온정의 손길을 모아 마련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인천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단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기탁했다.
인천교구 사제단은 총 2억원을 모금해 1억원은 인천에 지정기탁하고 1억원은 대구교구를 통해 대구지역에 전달된다.
인천교구사제단은 과거 대우자동차(현 한국GM)의 대량해고 때 해고자 가족의 생계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 기탁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도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확산된 직후 모든 성당이 신자들과 함께 미사와 모임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