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론조사결과 카드뉴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차단 발열검사와 관련강화군민 86.9%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화군에 따르면 21일 대교 발열검사에 대한 지역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평가가 나왔다.

조사는 10대 이상 강화군민 중 1,025명을 무작위로 추출, 진행됐으며 ‘매우 잘함’ 68.8%, ‘잘함’ 18.1%, ‘못함’ 3.7%, ‘매우 못함’ 6%, ‘잘모르겠다’ 3.4%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연령대별 비율은 10대가 2.9%, 20대가 2.6%, 30대가 2.8%, 40대가 11.7%, 50대가 23.2%, 60대가 24.9%, 70세 이상이 31.8%를 차지했다.

긍정적 대답 비율은 연령대별로 10대가 100%, 20대가 70.4%, 30대가 72.4%, 40대가 80.0%, 50대가 83.2%, 60대가 90.2%, 70세 이상이 91.1%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농업인 94.1%, 자영업 84.5%, 회사원·근로자 81%, 기타 직업 85.2%로 나타났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인 만큼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집단모임이나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