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질병관리본부에 전화해 욕을 한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마산 중부경찰서는 코라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전화해 욕을 한 A군(19세)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A군은 2월26일 오전 2시52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원룸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질본 1339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

A군은 통화에서 “제가 지금 기침하고 열이 있어서요. XXXX야”라고 욕한 혐의다. 언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A군은 뒤늦게 자수했다.

A군은 경찰에서 “생방송 시청자들이 장난전화 하라는 말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서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