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간호사를 폭행한 상해를 입힌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병원에서 여자 간호사를 폭행해 치아를 부러뜨린 A씨(49세)를 검거,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쯤 광주광역시 한 병원에서 반 깁스한 손으로 간호사의 얼굴을 가격해 치아를 부러뜨린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병원 싱크대에 침을 뱉던 중에 간호사가 ‘일 보셨으면 자리로 돌아가시라’고 말하자 갑자기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는 손가락 수술 후 해당 병원에 입원했고 병원 싱크대는 환자들이 가래를 뱉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