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고철을 훔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금속 공장에서 수년간 고철을 훔쳐 판매한 A씨 등 2명을 검거,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서 등에 따르면 A씨 등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군산지역의 한 금속 공장에서 80여억원의 고철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서는 지난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5개월여의 수사 끝에 피의자들을 검거, 조사해 절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와 관련 군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 설명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