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 넘어져 부산을 입은 응급환자를 업고 하산하고 있다. (사진=계양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산행 도중에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17일 오후 4시35분경 계양산 등산 중 다리를 다친 요구A씨(남)를 구조, 안전하게 하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등산 중 앞으로 넘어져 왼쪽 발등에 부상을 입어 구조를 요청했고 119구조·구급대원들이 출동해 구조했다.

119구조·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1인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정덕 재난대응과장은 “등산객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산에 설치된 국가 지점 번호판을 확인,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