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방역활동전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6일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26명, 전국 확진자(총 8236명)의 인천접촉자 374명, 자가 격리 대상자 75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2637명이다.

확진자는 전일대비 1명증가해 26명, 접촉자는 전일대비 5명이 증가해 374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전일대비 2명 감소해 75명, 입원검사환자는 전일대비 1명이 증가해 25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26명은 병원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 937명중 자가 격리 374명, 관리해제 563명, 자가 격리대상자 1669명중 자가 격리는 449명으로 1220명이 관리해제 됐다.

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450억원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이달 9일부터 지원 중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인천내 영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가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이를 통해 인천신보와 신한은행은 연 1%대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각 군·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402명의 방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2인 1조로 편성해 안전교육 실시후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중구 39개소(월미문화로, 차이나타운 등), 동구 7개소(창영복지관, 동인천북광장, 무료급식소경로식당), 미추홀구 2개소(남부시장, 신기시장)에 대해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연수구 10개소(아동센터 등), 남동구 7개소(모내내시장, 소래포구어시장, 간석자유시장), 부평구 5개소(장애인자립센터, 아동센터 등), 계양구 11개소(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를 방역한다.

이밖에도 서구 13개소(정서진중앙시장, 가정공원, 게이트볼경기장 등) 강화군 20개소(단군콜센터, 약국, 화도면공중화장실 등) 등 지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 및 민원 신청대상지를 우선으로 촘촘히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