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이 포크레인을 동원, 강화군 불은면 기저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기저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화소방서는 13일 불은면 한 기저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의용소방대와 진화해 연소 확대를 저지,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150명은 소방호스정리 및 소방용수공급 등 화재진압 보조 활동에 힘썼으며 이정재 대장은 개인 포크레인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정리 활동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 같은 재난현장에 출동, 소방활동을 보조할 뿐 아니라 코로나 방역봉사활동 등 예방경계활동을 실시, 강화군 동네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방관들을 도우며 현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분들의 숨겨진 활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