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보드 서핑을 하다 바다에 빠진 남성이 해경이 던져준 구명튜브를 붙잡은 채 구조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카이트보드 서핑을 하다 바다에 빠진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3분경 부산 몰운대 서편 해상에서 카이트서핑을 하던 레저 객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82년생, 남)는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 해상에서 카이트보드 서핑을 하던 중 떨어져 표류하는 것을 신고인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레스큐 링을 이용해 A씨를 구조한 후 다대 파출소에서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를 하고 건강상태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