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5일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6일 발표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7명, 확진자(총 5766명)의 접촉자 316명, 자가격리 대상자 12명이며, 검사누계 인원은 173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으로 변동이 없고, 접촉자는 전일대비 9명명 감소해 297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12명으로 변동없고, 입원격리 검사환자는 3명이 증가해 29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7명은 병원격리중이며, 접촉자 536명중 자가격리 297명, 관리해제 239명, 자가격리대상자 1188명중 자가격리는 309명으로 879명이 관리해제 됐다.
주민등록상 인천시 서구주민인 경기도 군포 코로나19 확진환자 67년생 남성의 접촉자인 배우자 및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치료중 증상이 악화돼 인하대병원으로 후송된 코로나19 확진환자 김 모씨는 5일 완치돼 퇴원했다.
인천시는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상황실의 요청을 받아, 관내 음압치료병상에 여유가 있는 점을 감안해 즉각 환자 김 모씨의 수용을 결정해 치료를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비말(침 등)로 전파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공직에서부터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시민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에 나서자는 뜻이다.
또, 시는 방역복, 소독원액, 초미립자 분무기, 마스크, 장갑을 구입해 3인조 10개반을 구성한 후 매일 인천재래시장, 노인정, 공원,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로 집에 있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상담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인천시와 군·구 및 공사·공단 임직원들은 헌혈, 코로나19 성금 모금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박남춘 인천시장도 6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적십자 봉사원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구호품 키트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에 소재가 파악 되지 않은 신천지 신도 312명에 소재파악을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경찰청은 11개 경찰서 수사관 253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5일 312명에 대한 결과(소재파악 305, 정보부실 7)를 인천시에 제공했다.
김혜경 市보건의료정책과장은 “시는 선제적 대응으로 타 시도에 비해 환자발생이 적어 병상 운용에 여유가 생겼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시도에 도움도 주고 인천환자 조기발견과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