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9세 미만 구독불가 성인만화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업소 4곳을 적발, 검찰에 넘겼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유해매체 물 표시를 위반한 만화방들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대전시 특사경은 19세 미만 구독불가의 성인만화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사경은 신학기를 맞아 만화카페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4개 업소를 적발, 관련법에 따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청소년 유해매체 물로 고시된 성폭력, 포악성, 음란성 등을 허가 없이 전시해서는 안 된다.

또 청소년들이 구독해서는 안 될 성인만화를 진열했는가 하면 청소년유해매체 물로 고시된 만화책에 청소년유해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설재일 수사1팀장은 “청소년 관련 범죄는 청소년 인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다”며 “예방 위주의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