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지역 한 운동장 시설을 폐쇄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출입문이 잠겨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중구지역 국민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전면 폐쇄됐다.

중구는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돼 국민체육센터, 보훈회관울 휴관하고 축구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운동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국민체육센터와 보훈회관을 휴관 조치했고 월디 테니스장&족구장, 고엽나무골 다목적구장, 영종국제도시 테니스장, 영종동 게이트볼장, 공원 내 운동시설을 모두 폐쇄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공원 내 집회 및 행사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주민들이 불편함이 있더라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휴관과 폐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조치인 만큼 불편라도 주민들이 양해해 달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