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 관계자가 민원인들에 대한 출입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코로나19 확진 자 발생에 따라 김포지역 공공도서관이 24일부터 3월6일까지 휴관한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도서관 임시 휴관은 코로나19 관련 감염 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23일 관내에서 확진 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병 확산을 방지하고 도서관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휴관 대상 도서관은 장기도서관을 비롯해 중봉도서관, 양곡도서관, 고촌도서관, 풍무도서관, 통진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이다.

또 누리봄작은도서관, 대곶작은도서관, 구래작은도서관, 운양작은도서관 등이다. 반납기한이 도래한 도서는 자동 연장되며 무인 반납기를 통해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며 “일정이 변경되면 즉시 공지해 도서관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도 21일 13시부터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근무시간 내 청사 출입자들에 대한 방문기록 작성 및 손 소독제 사용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조재국 김포본동장은 “개인위생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를 사용해 전염병 예방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