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다음달까지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과 관련해 추진한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0개 군·구 각 농정, 환경, 산림부서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불법소각행위 단속에 나서며, 농촌지역전역으로 확대한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소각행위가 우려되는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의 적치에 대한 홍보계도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2차로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행위에 즉시 대응해 단속, 적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부과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농촌지역 불법소각방지 합동점검에 만전을 기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지역 불법소각 근절은 단속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범시민적 감시와 관심이 중요하므로 시민들께서는 불법소각에 대해 의심이 되면 신고(1577-8866)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