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 첨단화사업을 추진한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 첨단화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군은 FTA 대응전략 일환으로 첨단농업육성사업 등 8개 사업에 31억9천만 원을 투입, 농업 생산기반시설 첨단화, 자동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8개 사업은 강화 첨단농업 육성, 강화고려인삼 친환경제제 지원, 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등이다.

아울러 소규모 창업농 6차 상품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소형농기계 지원, 벼 자동화 육묘장 설치, 농작물 병해충방제 생력화, 벼 보급 종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첨단농업육성사업은 비닐하우스, 관수시설, 자동개폐장치 등 작목재배에 필요한 시설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농작물 병해충 생력화 사업에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의 병해충 무인방제시설을 올해부터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21일까지 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농업이 FTA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첨단농업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설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