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가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 산모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119구급 서비스를 확대한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앞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19구급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충남 부여소방서는 올해부터 관내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의 산모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확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농어촌 분만의료 취약지역(산부인과 미 설치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 대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시행을 통해 저 출산 극복 및 임산부 원스톱 제도다.

산모와 영아의 예방접종 및 정기검진을 위한 이송서비스, 병원진료 후 1시간 이내로 귀가를 원할 경우 귀가 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임산부가 관내 어디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진료 가능하다.

또 병원 및 자택 이송을 원할 경우 자택 이송까지도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및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부여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장석 서장은 “전문 인력 및 분장장비 등을 구급차량에 지속적으로 비치하고 구급차량 내 감염관리 및 소독예방 등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