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전시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 LPG 화물차(1톤) 신차 구입 보조금 17억4,000만 원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화물차를 구입하는 개인 또는 기관이며 지난해까지는 조기폐차 기준 충족 차량 소유자에 한정했으나 올해는 모든 경유차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조금은 400만원이 지원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생계형 경유차 소유자들의 LPG 화물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435대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절차는 대상차량 소유자가 주민등록등본, 자동차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 대전시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가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면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4개월 이내에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3월3일까지로 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하면 일괄접수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조기폐차 지원기준 충족 차량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042-120, 270-568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