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관계자 불법 주, 정차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행위가 끊이지 않아 주민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서구가 관내 불법 주, 정차 근절 및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불법 주, 정차 집중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구에 따르면 불법 주, 정차 집중단속은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이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소화전 주변 등을 현장 단속요원이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단속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는 것은 물론 83개소에 고정 형 CCTV를 설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불법 주, 정차 차량에 대해 현장 단속 10만3,370건, CCTV 단속 5만1,846건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불법 주, 정차 현장 단속요원 48명이 투입된다.

또 고정 형 CCTV 단속요원 5명을 채용,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나선다. 불법 주, 정차 CCTV 단속지역 문자알림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서구 관계자는 “권역별로 탄력적으로 불법 주, 정차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