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음식점 위생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용이 늘어난 배달음식점, 온라인 마켓 등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6일 인천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배달앱, 온라인 마켓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위생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市 및 군·구에서는 배달앱 및 온라인 주문 조리식품을 판매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총 112개소로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온라인 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업체다.

점검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판매 냉장·냉동식품에 대해서는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비위생적 식품취급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준수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취급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특히,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현장지도할 계획이다.

안광찬 市위생안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배달음식, 마켓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