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4일 현재 전일보다 44명이 증가한 총 25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을 5일 발표했다.
4일 현재 확진자 1명, 확진자16명의 접촉자105명(4명), 의사환자·조사대상자 77명(9명), 지역사회 의심신고 및 우한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대상자 76명(31명)등이다.(전일대비 증가수)
증가사유는 인천시 자체 관리 중 이었던 우한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대상자 증가 및 중국 전지역을 방문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대상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시는 우한 입국자 107명(외국인 10명 추가)전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발열, 호흡기 증상 유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경과한 76명은 감시해제 했으며, 나머지 31명은 지침변경 기준에 의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진단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1개소(적십자병원)확대 추가설치해 총31개소 운영 중이며, 감염병 확산차단 및 시민불안감해소를 위해 역학조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존 역학조사관 1명(공중보건의)에서 2명으로 강화해 옹진에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사 2명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정적인 인력운영과 확보를 위해 조직진단 등을 통해서 일반임기제 의사 2명 확충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내에서 확진환자와 긴밀하게 접촉한자 중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밀접 또는 일상접촉자의 구분 없이 ‘접촉자’로 일원화한다.
확진환자의 모든 접촉자는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시행으로 변경됨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경우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공무원을 1:1 담당자 지정해 관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조치로는 공항철도 역사, 유치원등 다중이용시설 98개소에 대해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