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등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8만 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1만 원이 증액된 9만 원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신분증 지참한 후 읍, 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카드발급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고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화관 및 공연·전시, 음원 콘텐츠, 사진관, 철도,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가맹점 및 할인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돼 조기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