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이 공사공단 코로나바이러스대응 관련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30일 현재 대응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0일 인천시의 현재발생현황은 전일보다 19명이 증가한 84명이다.

분류별로는 확진자 1명, 확진자(총4명)의 접촉자 24명(전일대비 3명증가), 의사환자·조사대상자 31명(전일대비 7명증가), 능동감시·자가격리 대상자 28명(전일대비 9명증가)등이다.

증가사유는 후베이성 포함 중국 전지역으로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 대상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사회 확산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이달 13일～23일 우한시 입국자 전체 94명에 대해 전수 조사예정이다.

또, 각 군·구 보건소에 손소독제 2500개, 손세정제 144개, 마스크 2만4200개, 향균티슈 810개, 손비누 315개, 주민홍보를 위한 방역소독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등에도 연막소독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시 감염증대책 대응방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시장 주재로 의약단체등과 민간협의회를 3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민간협의는 의심환자증가에 따른 격리병상 지정확대 및 의료지원협조와 의약단체와 대응방안 협의, 거버넌스 구축방안 등 전방위적인 대응방안마련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