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울산시가 ‘2020년 장애인 사회 활동 참여 활성화 사업’ 추진에 1,133억을 투입, 박차를 가한다. 따라서 <뉴스통신>은 송철호 시장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강화에 대한 구상을 설명해 달라.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에 228억 원을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연금은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인정 액이 선정 기준 액(단독가구 122만 원, 부부가구 195.2만 원) 이하인 사람(6,700명)에게 지원할 것이다.
또 만18세 미만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들에게 장애아동 수당, 만18세 이상 재가 장애인들에게 저소득 중증장애인 장애수당,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장애인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한다.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및 지원 서비스 강화에 대한 구상은.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추어 장애인복지시설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장애인거주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90여 개의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신규로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을 위해 상‧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노후 건축물에 대해 기능 보강을 실시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취업 유지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 판매시설 15개소에 35억을 지원하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및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술 습득·향상 및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또한 보조기기·보장구 수리지원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과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일상생활 훈련, 기초문해, 경제교육, 직업교육 등 자립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할 것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특수 시책으로 올해부터 실종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위성항법장치(GPS) 배회 감지기 사업’을 실시해 저소득 발달장애인 100명에게 위치 추적 단말기 및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