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앞으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이렇게 달라집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방정부 신고제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세편의 지원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개인지방소득세는 국세 부가세 형태로 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동시 신고해 왔지만 올해부터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방정부에 따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1월부터 국세와 지방세를 한곳에서 동시 신고할 수 있도록 세무서 내에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접수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에는 납세자가 세무서 또는 군청을 선택 방문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경우는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완료 후 위택스로 연결해 별도 입력 없이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한 소규모 사업자들의 종합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는 지방정부에서 발송한 신고납부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제도가 간소화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변경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제도를 적극 홍보해 납세자  불편과 혼란을 줄이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