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에 반영돼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2019년 6월 국제여객터미널 청사를 준공한 바 있으며 운영동 사무실 등 추가시설을 건축, 여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화물처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임시 사용승인을 통해 개장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시(제2020-01호 및 02호)를 통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도시계획시설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터미널의 정식 사용승인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6월15일 개장을 위한 카페 및 푸드코트 등 상업시설 및 입주사 인테리어 사업 등 후속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하순부터 카페리 선박의 접안 안전성 확인을 위한 접안 테스트를 선사별 운항 일정에 따라 시작해 3월까지 마무리하고 개장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하는 신 해양시대로 발돋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