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징수율제고 전략회의 및 세무조사 워크숍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 30일부터 1박 2일간 강화에서 ‘2020년도 체납정리 워크숍 회의’를 개최한다.

23일 인천시는 앞서, 인천YWCA대강당에서 체납징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전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는 체납정리 워크숍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회의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부터는 지방세 19만건의 체납자료와 신용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연도별·지역별·연령별 소득과 신용등급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아울러 독자적인 인천시 맞춤형 회수등급 모형 개발을 위한 분석을 완료했으며, 사전회의에서 유형별 빅데이터 분석자료와 함께 공개했다.

이밖에도 시와 군·구 직원들은 빅데이터 분석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분석자료를 기초로 실무 활용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했다.

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체납정리 방안모색’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이 체납정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다양한 정보부족으로 담세력에 따라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이 어려웠었다.

그러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체납분석이 가능하게 되면 악의적 체납자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워크숍에서 채택된 연구과제는 인천시 체납정리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연구원 등에 컨설팅을 의뢰해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진태 市재정기획관은 “이번에 사전회의를 거쳐 워크숍에서 논의된 추진과제는 인천시 체납정리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