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첫 현장 소통 행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21일 새벽(4시) 취임후 첫 소통현장으로 귤현차량기지를 찾아 근로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들 근로자는 새벽 4시 반부터 차량운행 전 이상유무를 점검을 하는 인천교통공사 소속 차량검사직원들이다.

박 부시장은 “새벽, 심야근로자들은 시민의 하루를 열어주는 큰 책임을 다하느라, 주야가 바뀌는 근무시간으로 인해 시민으로서 시정건의 등이 어렵다”며, 첫 현장방문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노후된 차량의 정비부품수급이 원활치 않으므로 충분한 예산확보를 우선 건의했다.

또, 귤현기지앞 횡단보도설치, 전통시장주변 주차단속상 시화, 동네 인도개선 및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조기인하요구 등 생활불편사항을 주로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인천시는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하며, 여기에 맞춰 높은 수준의 시설물관리를 위해 예산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근로자들의 업무상 어려운 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으로서의 건의사항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처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도시철도는 설 전후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소홀함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행정기관의 접근성이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지리적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부시장은 “인천도시공사 근무시절부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며, “많지 않은 시민들이라도 현장에서 만나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