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신용카드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하세요.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관내 무인발급기에서도 신용카드로도 민원서류발급이 가능해진다.

20일 서구는 관내 설치된 26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올해 2월 3일부터 신용카드결제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서구청 본관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 2대와 제2청사에 위치한 발급기 1대에 대해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려면 동전과 천원권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해 이용에 불편을 가져왔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현금외에도 신용(체크)카드와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져 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등기부등본의 경우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현금결제만 가능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발급가능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국세증명, 교육 등(가족관계, 등기부등본 등 제외)으로 수수료 최대50% 감면해 지문인식만으로 발급할 수 있다.

또, 음성안내 및 점자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제공, 휠체어 이용을 감안한 기기조작기능 등을 제공함에 따라 사회적 소수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관계자는 “지속적인 불편 민원해소로 구민과 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