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관리 총력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 전·후기간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에 나선다.

19일 인천시는 이달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변하천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와 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군·구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설 연휴전인 이달 23일까지로 사전홍보와 계도, 현장점검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700여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환경기초시설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250여개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하천주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는 설 연휴기간인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로 공무원 53명을 투입, 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공단주변, 하천 등)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운영 등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집중 운영해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국번없이 110 또는 128)를 강화해 운영한다.

3단계는 설 연휴 후인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가 취약하거나 영세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훈수 市수질환경과장은“설 연휴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수질보전 및 배출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