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구급대원들이 작업 중 팔이 절단된 60대를 긴급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일 오전 12시20분경 인천시 서구 오류동 목재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씨(남, 67세)의 좌측 팔이 분쇄기계 사이로 빨려 들어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서부소방서 검단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뒤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절단 사고를 당하면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절단면을 찾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싼 뒤 비닐 주머니에 넣어 밀봉하고 이를 다시 얼음이 채워진 비닐봉지에 넣어 환자와 같이 이송해야 봉합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