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원산지 구별방법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임산물이 시중에 나돌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설을 앞두고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임산물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원산지 불법유통 합동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11개 시‧군 합동으로 실시, 단속과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밤, 대추, 고사리, 곶감 등 도내 주요 생산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미 표시 등 불법유통을 단속한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임산물의 수급 안정을 추진해 임산물의 소비 촉진도 함께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