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 아름다운 지구만들기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이 운영하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시민이 만드는 전시회’를 운영한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시민이 만드는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각자 소장하고 있는 그림, 사진, 공예품, 취미활동 작품 등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전시는 창의융합과학을 가르치는 준쌤과 그의 학생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로, 이달 31일까지 개최된다.

작가의 작품전시 및 전시의도소개, 참여자가 직접 재활용품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체험 존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잇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했다.

특히, ‘시민이 만드는 전시회’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전시회는 종이접기 작가 이원표(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로 종이접기 체험형 위주의 전시를 구성해 2차 연장까지 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작가는 “버려지는 많은 물건들과 일회용품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고 관람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작품을 출품 했다”고 말햇다.

또, “평소 관람객으로 아이들과 자주 방문했던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해보고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체험을 공유하고 싶어 공모했다”고 덧붙였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과학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폐품을 활용한 만들기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과학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현재, 시민전시회공모가 수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전시공간이 필요한 개인, 단체는 홈페이지(http://www.icsmuseum.go.kr)를 통해 적극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