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0년 새해에도 청소년, 어린이들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12일 인천시는 선제적인 보육·교육 복지정책을 시행,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위기청소년 병원비, 외국인청소년 정착지원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제적 지원이 늘어나 부모의 육아 및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돼 아이 낳고 키우기가 좋아진다.
올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2학년까지 확대해 자녀 1인당 연간 약 16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고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문의 032-440-2162)
지난해 전국최초 중·고교 신입생들의 무상 교복,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이면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환경이 실현된다.
올해부터 학교밖 청소년들(만 9세~만 24세)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급식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문의 032-440-2854)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의 지급 범위가 만 6세 미만에서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한다.(문의 032-440-2882)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도 한 달에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나고, 올해 2월부터. 부부 동시 육아휴직이 허용된다.(문의 국번없이 1350,유료)
◎인천시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시행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보호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먼저 2017년부터 어린이집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1대당 필터 교체비 8만원을 지원해 영유아 보육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꼼꼼하게 챙긴다.(문의 032-440-2898)
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건강 성장 심리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 보육교직원에게는 유아대응법 코칭, 심리상담 등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문의 032-440-3412)
올해부터 장애아전문 어린이집근무 특수교사와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수당을 확대하고, 자연체험학습비를 지원해 장애아·비장애아의 통합보육을 확대한다.(문의 032-440-3414)
올해 3월부터 정부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연장보육시간에는 별도의 전담교사가 배치되고, 추가보육료가 지원돼 맞벌이 등 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자 출결시스템’도 도입, 영유아 등·하원시간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제공돼 보육교사들의 행정업무가 줄어들어 어린이집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문의 032-440-2894)
어린이집 회계시스템도 새롭게 도입,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 인천형어린이집에 이어,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95% 목표를 채운다.(문의 032-440-2892)
◎시는 어린이집 뿐 아니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도 대폭확충, 인천형 혁신육아 모델인 ‘아이사랑꿈터’를 올해 30개소까지 늘려, 공동육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사랑꿈터는 공공기관, 공동주택 유휴공간, 폐원어린이집 공간 등에 설치될 예정이며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위치 및 이용 방법 확인이 가능하다.
단, 반드시 보호자와 아이가 동반 이용해야하며, 이용료는 기본 2시간 기준 1000원으로 30분 초과마다 500원이 할증된다. (문의 032-431-4606, 032-440-2957)
시는 전국최초로 핵심사업 중 하나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들 교육, 놀이 공간 등이 한곳에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를 2022년 개소를 목표로 본격추진한다.(문의 032-440-2839)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공정, 공평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강화된다.
시는 18세미만 아동·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증진사업으로 청소년 인권강사양성, 청소년 의회운영, 미래적성분석 프로그램, 청소년 인권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문의 032-440-2847)
가족의 보호가 미약한 아동들 보호를 위해 최하 1만원~최고 200만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신설된다.(문의032-721-2300)
또, 중도입국·외국인청소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우수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내국인 청소년 인식개선 및 교육사업도 시행한다.(문의 032-440-2804)
인천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 영어축제, 영어경시대회 등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참가비를 지원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힘쓴다.(문의 032-440-2193)
아이들의 놀이·여가 문화조성에도 주력, 청소년 문화대축제(10월), 인천청소년가요제(8월 예선, 9월 본선)와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7월예선, 8월본선)를 개최한다.(문의 032-440-2843)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중국(충칭), 대만(타오위엔), 일본(고베)의 청소년들과 5월부터 8월까지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문의 032-440-2843)
◎통학로 등 아동 생활공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과 편의점 협조로 여성이나 아동이 위협받는 긴급상황시 대피할 수 있는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을 구축, 2030년까지 1000개 마련한다.(문의 032-440-2843)
초등학교 주변 도로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CCTV, 사거리 횡단보도신호등을 대폭 확충한다.
안내표지판 및 노면표시,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의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투명우산을 보급해 안전한 통학을 돕는 사업도 지속한다.(문의 032-440-3866)
청소년복지시설에서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인터넷 중독예방, 자활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市아동복지관의 가족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도 확대한다.(032-434-6436,대표번호)
이밖에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를 예방코자 교육과 학교주변순찰활동 등을 지속하고,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을 지원해 유해업소감시 등 정화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문의 032-440-2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