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관계자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설을 앞두고 비상구 폐쇄 등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이 산재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청양소방서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안전무시 관행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집중 단속과 설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등 불시 점검을 해 사전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경종차단, 스위치·밸브차단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판매시설, 숙박시설, 대형건축물 등이 주요 대상으로 철저히 점검한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시 단속해 화재 발생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과태료 부과 등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