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감염 병 예방 기본수칙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중국 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환자가 집단 발생, 감염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강화군보건소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염 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활용, 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조기에 인지하고 해외 감염 병 노출을 사전에 차단, 국내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도록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할 것과 해외여행 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홈페이지 및 전광판에 관련 정보들을 게시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한시를 방문했거나 해산물시장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폐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무엇보다 감염 병 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감염 병 초기대응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