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회량형 봉안담 2000기에 대해 2단계 사용자격완화를 확대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용자격완화는 성묘편의제공과 친환경장사문화 인지도확산 및 많은 시민에게 이용혜택을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추진했다.
인천가족공원 봉안담(벽 또는 담 형태의 야외봉안시설)은 2017년 개장해 외국인과 부부형 등 특화된 봉안담과 회랑형 봉안담을 포함한 3개의 일반형으로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관내지역 이장유골과 관외거주 사망자중 관내 주민의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그리고 관외거주 사망자의 유골로서 그 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가 인천시에 10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경우에 1단계로 봉안담 사용자격을 완화했다.(문의 032-510-1900)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사용자격이 2단계로 확대 추진되면, 1단계 사용자격자는 물론, ‘인천시립승화원 화장시설을 사용하는 관외주민’까지 인천가족공원 봉안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단계사용완화확대를 통해 인천가족공원의 친환경 장사시설에 인지도향상과 고인이 된 친지를 먼 곳에 모시는 불편을 해소하고 세입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석 市노인정책과장은 “봉안담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강구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의 혐오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는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국외 유명도시의 관광묘지와 같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