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2020 언론인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정 시장이 밝힌 세부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자가용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신도시를 순환하는 한강이음버스가 이달부터 운행되고 대중교통 용역이 오는 4월 완료된다. 마을버스 공영제가 시범 실시되고 택시 대수도 늘린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 총 4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운양환승주차장이 이달 착공하고 사우, 장기, 마산, 운양 등 7개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아울러 고촌 노을주차장도 올해 확장공사에 들어가 주차대수를 기존 43대에서 172대로 늘린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이음택시도 기존 7개 마을에서 2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친환경 지속가능발전도시 추구
오는 10월 환경보전계획이 공표되고 개별입지 공장설립은 억제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테스크포스팀 운영과 200억 규모의 환경보전기금 조성도 추진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 체계 시설에 팔당관로가 매설돼 2021년부터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금빛수로에는 수상레저시설이 운영되고 어린이 가족공원이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한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는 장미원과 피크닉공원이 들어선다. 인구증가 상황과 균형발전, 생활권 개편 등이 담긴 ‘2035 도시기본계획’과 김포한강신도시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팀도 운영된다.
▲양과 질 모두 든든한 경제 구축
4차 산업시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양촌산단 내에 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 대곶 지구에 전기 차‧첨단부품소재‧지능형기계 중심의 신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022년 준공 목표인 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과 회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김포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기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지능형기계, 관광레저, 스마트물류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 개최 등 지원도 강화되고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 1만 8,700개 일자리를 창출, 고용 율 67%가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