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당선작 건축물 조감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본 괘도에 올랐다.

강화군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군 장병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7일 발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13일까지 5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성학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작품제목 : 울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용역 권한이 주어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 부지 1,787㎡, 건축연면적 8,904㎡(지하 2층, 지상 6층)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실내놀이시설, 도시재생센터, 마을관리협동조합사무실,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다. 오는 2021년 말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199억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인천시 재정투자심사 완료, 신축부지 선호 설문조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행안부 복합커뮤니티센터 국비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쳤다.

6월 설계가 완료되면 7월부터 건축 본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마을 자생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군민들의 복지혜택 증가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융화로 활력 넘치는 마을로 변화해 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