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민생침해 범죄가 기승을 부려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는 27일까지 이뤄지며 민생침해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해, 육상 전담반을 편성, 도서지역 탐문수사를 통해 단속 중이다.

아울러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에 형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불량식품 유통사범 등이다.

또 업종, 지역별 조업분쟁과 지속적인 불법조업,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과 선박침입 절도사범, 해상종사자 폭행 ‧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사범 등이다.

김충관 서장은 “인력을 총동원,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해상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