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TF를 구성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복지정책을 다시한번 촘촘히 살핀다.
5일 인천시는 인천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책 마련과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복지재단과 함께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市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참여를 위해 복지정책과 등 8개부서가 참여하고 복지현장의 상황을 가장 밀접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인천복지재단을 비롯, 인천사회복지관협회와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천시 통․리장 연합회, 사례관리사 대표를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다.
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지역의료계 전문가도 참여하고, 저소득 취약계층비율이 높은 3개 군․구의 복지사각지대 담당도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같이 머리를 맞댄다.
이달 TF구성후 월 1회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근본적 문제점과 현 제도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각 사례별로 맞춤형 대안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중앙부처 건의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의견을 개진하고 TF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들은 각 부서에서 해소방안을 마련토록 추진한다.
아울러 이를 종합해 인천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천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응길 市복지정책과장은 “복지서비스가 많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행정력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TF운영을 통해 주변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사례의 대안책을 마련하는 등 인천만의 복지사각지대해소 실천계획을 수립해 촘촘하고 튼튼한 복지체계를 구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