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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각종 불법 식품 제조 및 판매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제수용, 농, 축, 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 판매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수사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무등록(신고) 제조ㆍ판매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행위 등을 중점 수사한다.

특사경은 다양한 유형의 식품 수거, 검사를 통해 적발된 위해식품은 압류조치 하는 한편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 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진연 경기도 특사경 수사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 몫 챙기려는 부정 불량식품제조 업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전 예고를 하고 수사에 들어가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