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보다 풍요로운 군민들의 삶을 도모하기 위한 희망찬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에게 분야별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편익시설 확충 및 복지체계 실현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공영주차장 9개소를 확충하고 공공 하수처리시설 7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갑룡‧남산‧관청‧북산공원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궁장 조성,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것이다.
아울러 생활형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강화읍 남산리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계층이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단군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자연장지 해누리공원을 조성, 모두에게 힐링의 쉼터를 제공하고 셋째 이상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남부 치매안심 통합센터 설치 및 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군민 모두를 위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
▲선제적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및 농‧수‧축산업 정책 추진은.
갑작스런 재난에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기계 및 자전거 등에 대한 군민안전보험도 계속 이어나가겠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 및 블랙박스를 확대 설치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도 도입하는 한편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인지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사업은 마을 곳곳까지 연결 관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에 이어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도 뉴딜사업을 추진해 어촌 경쟁력을 높이겠다.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 및 도로망 확충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루지, 조양방직 등 민간시설과 강화군의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군 최초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이 여세를 몰아 화개산 지방정원 및 고려시대 장터를 조성하고 남북 1.8 평화센터를 건립할 것이다.
또한 골프장과 같은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통해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공원 조성, 옛 소창공장 터 활용사업 등 강화군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재생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서울~강화 고속도로, 청라~초지대교 해안도로 확장 등을 통해 서울‧인천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안순환도로 완공 및 군내외 버스 노선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