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0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달라지는 제도 등 7개 분야 88개 사업을 간추려 책자 발간했다.
31일 시는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으로 시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항들을 모아 책자(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를 발간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는①교육·문화(4건)②여성·보육·가족(23건)③복지·노인·보건·의료(16건)④일자리·경제·산업(16건)⑤생활·환경·안전(17건)⑥교통·항만·수산(8건)⑦도시계획·도시개발(4건)내용을담았다.
①교육·문화분야(4건)는 ▲동물보호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인천시조성을 위해 동물동반 참여형 축제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상반기 중 개최된다.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1인당 8만원에서 9만원으로 확대된다.
②여성·보육·가족분야(23건)는 ▲양육부담경감을 위해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되고 ▲공동돌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가 2020년까지 30개소 설치된다.
▲공공출산·육아 지원시설이 함께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도 전국최초로 건립된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관리사업 ▲한의약 난임치료지원 ▲인천형 작은 결혼식운영 등 양성평등 구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인천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③복지·노인·보건·의료분야(16건)는 ▲노인을 위한 효(孝)드림 복지카드를 도입, 75세이상 사회적 보호계층노인에게 연간 8만원 지원해 건강, 식사, 위생, 여가 등 복지혜택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만으로 부족했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시와 군・구가 일일 2시간 추가 지원한다.
▲시각장애인복지관도 증축되며 ▲중증장애인 시민옹호지원 사업도 시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④일자리·경제·산업 분야(16건)는 ▲인천 청년에게 인천의 우수기업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 및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취·창업 재직청년에게 월 10만원 월세비용지원사업도 하반기 중 시행하고 ▲지역 청년활동공간인 ‘유유기지’ 2호점을 부평에 개소해 인천의 청년들을 응원한다.
⑤생활·환경·분야(17건)는 ▲시민과 공무원이 정책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민관공동위원회운영 ▲市관할기관, 시설에서 인권침해에 대해 구제받을 수 있는 시민인권보호관도 운영한다.
▲안심앱 안심in 서비스가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되며 ▲PC를 통해서만 확인가능 했던 수질정보를 2020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정수장 외에 배수지에 대한 수질정보까지 확인가능하고 ▲국제119안전센터도 송도동에 202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을 10% 감축하는 반입총량제가 실시된다.
⑥교통·항만·수산분야(8건)는 ▲기존 이원화돼 운영하던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합 개장해 이용객 혼선을 예방하고, 현대식 신축건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인 옹진군의 경우 전화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운영되며, 강화군은 대체 및 신규 버스가 투입돼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전동차 객실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객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⑦도시계획·도시개발분야(4건)는 ▲신규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정비예정구역 지정 없이 주거정비지수(재개발), 안전진단(재건축)결과에 따라 추진된다.
▲강화해안순환도로 개통 ▲부평동~장고개간 연결도로 개통, ▲서구 서곶로 도로확장 준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구성은 핵심내용을 먼저수록하고, 구체적 내용은 이해가 쉽도록 ‘Q&A방식’으로 작성했으며,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더 알아보기’를 추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市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자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1월중에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