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해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이달 19일, 제18회 강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30일 인천시는 그동안 인문학, 4차 산업혁명, 도시계획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명사들을 월 2회 초청,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지식의 장’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강사로 초청, 경험담을 바탕으로 듣는 아카데미는,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현장의 생생함을 더해 인천 공직자의 마음속에 큰 울림을 주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강의 주제는, 인천시 공직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이러한 사회변화를 빠르게 인식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행정혁신의 계기를 마련해 줬다.
시는 올해 아카데미를 준비하기 위해, 전년도에 ‘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 4개분야(인문학, 4차 산업혁명, 정책소통, 리더십)’를 전 직원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약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강사섭외 우선순위를 정한 후, 강사 섭외를 진행했다.
이러한,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는, 총인원 5000명 참석, 매회평균 280명이상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으며, 이는 아카데미 상설운영 첫해에 이뤄낸 성과다.
또, 매회 강연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결과에서는, 참석자들 90% 이상이 ‘교육내용’과‘ 실질업무능력 개선’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피력했다.
따라서 ‘아카데미가 단순히 1회성으로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내년에도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는 변함없이, 월 2회(매월 첫째주, 셋째주 목요일 8시)에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요자 중심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위해, 이달 둘째 주 시행한 ‘2020 아카데미 강사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강사를 섭외할 예정이다.
정명자 市인사과장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가 직원들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응 물론, ‘직원들이 만나고 싶고, 듣고 싶은 명사’를 초청해 ‘직원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아카데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는 1월 9일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