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커낼웨이가 다양한 수상시설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멋진 공원으로 태어난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다양한 수상시설을 갖추고, 밤이 아름다운공간과 함께 산책하기 좋고 그늘목으로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변모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청라호수공원 수상레저시설운영자 ㈜아이젠웍스와 계약해 내년 3월 목표로 카누, 카약, 범퍼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상레저시설과 이용컨텐츠를 준비 중이다.
또, 레이크하우스 2층에 자리 잡은 카페테리아인 ‘다이브’도 최근운영을 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레이크하우스 옥상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확충될 전망이다.
따라서 공원 이용객들과 청라주민들에게 수려한 호수경관과 함께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라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10억원을 투입, 커낼웨이 문화 1·2공원에 야간경관도 조성한다.
또, 커낼웨이 수변과 보도, 행복의 다리 등에 포토존을 만들고 은하수 조명연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6월쯤 야간경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커낼웨이는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동서방향 4.5km를 단절 없이 걸을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있는 수변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추진 중인 청라호수공원에 대한 수목 식재도 내년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0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등 교목류와 백문동 등 초화류를 산책로 주변에 심어 나무 그늘이 부족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임해 매립지여서 나무의 생육이 불량하고 생장이 더딘 청라호수공원의 특성을 고려, 내년에 5억원을 들여 나무를 심고 물리·화학적인 수목생육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조병혁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이 내년에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또 변모한다”며 “청라호수공원을 멋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