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서구화학물질안전관리 시행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서구 화학안전관리위원회, 간부공무원 및 자문위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진행되는 용역으로 서구전역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올해 6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서구관내 화학물질관리 현황조사,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조사 및 관리방안강구,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추진방안마련 등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시 각단계의 주관부서 및 기관연계, 효율극대화기능을 목표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서구만의 지자체 주도형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민들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한 노력 ▲안전관리 거버넌스 운영, ▲취약계층 대피지원 체계 마련, ▲배출저감계획 지역협의체 및 서구의 역할이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효율적 대응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내년 3월에 최종보고회시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예방 및 대비·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대비해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인천서부소방서, 서구청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해 화학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