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관내 7개 기관이 인천도서지역 에너지자립을 위한 태양광 햇빛꿈나무 발전지원 사업에 손잡았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직무대행 부사장 홍경선) 등 7개 기관은 19일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연평도초중고등학교 태양광 햇빛꿈나무 발전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화실현 및 대기 질 개선, 섬지역 학생을 장학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도서지역에너지자립화를 위한 행정적, 정책적 지원하고 인천항만공사 등 각기관은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탄소배출권검토, 햇빛꿈나무 장학육성을 적극 지원한다.
도서지역 학교태양광 햇빛꿈나무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6300만원으로 연평초중고등학교에 35㎾ 태양광 발전설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력원을 기존 디젤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고 전기요금 절약 및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약 700만원을 햇빛꿈나무육성에 사용된다.
인천시는 도서지역 에너지공급방안을 지속 발굴, 미세먼지발생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배출권 수익으로 새로운 신산업 모델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햇빛꿈나무로 육성·지원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며, 지역에너지 보급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현 市에너지정책과장은 “전라남도 다음으로 많은 섬을 보유한 인천시가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화를 통해 주민복지증진으로 정주여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섬지역 학교 빈곤층 학생 장학지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동반한 사업을 추진해 도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