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 10월 2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최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마무리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6226톤)과 태풍피해 벼(109톤)로 이뤄졌다.
올해는 태풍(링링, 타파, 미탁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공공비축미곡은 당초 계획량(6485톤)보다 3.9%감소(259톤)된 6226톤을 매입했다.
아울러 군․구(중구, 서구, 강화군)에서 매입하지 못한 잔여물량을 부족한 군․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물량을 조정해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전량(6335톤)을 매입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피해와 잦은 강우피해 벼가 다수 발생돼 벼 농가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품질 쌀 유통방지를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 벼 109톤을 이달 3일까지 매입해 농가의 시름을 해결 해 줬다
매입된 공공비축미곡은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부신산업 1340톤, 부신물류 3108톤, 옹진 정부양곡 보관창고 480톤)와 옹진군 백령농협 DSC에(산물벼 1407톤)을 각각 보관했다.
또, 군·관수용, 생계·의료 급여수급자, 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기초생활보장시설, 무료급식단체, 가공용으로 가공·포장해 공급된다.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금은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한 당일 출하농가에 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이달말 쌀값이 확정되면 지급할 예정이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올해 잦은 태풍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농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