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숲을 통해 휴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산림복지정책 추진한다.
17일 인천시는 시민에게 인천치유의 숲 조성,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휴양시설확충 및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사회 진입과 비만, 고혈압, 당뇨 등 환경성 질환의 증가, 스트레스심화로 심신휴식과 안정,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산림치유, 산림교육, 생활권 산림복지 등 산림휴양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림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6억원을 투자(‘20년 41억원)해 인천 최초 공립 치유의 숲(‘19~22)과 강화 화개지방정원(’20~22)을 신규 조성한다.
이에 따라 계양산 삼림욕장확대, 유아숲체험원 내년7개소 추가조성, 석모도수목원 리모델링사업 등 심신치유와 활력증진, 힐링공간제공 등 산림휴양인프라확충을 위해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림교육, 체험 등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아 및 초중고학년을 대상으로 인천 숲 생태체험프로그램, 산림서비스도우미를 운영(13명)한다.
또, 숲해설(9명), 유아숲체험원 운영(12명) 등 산림교육 및 숲체험을 통한 인성발달도모,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인천 둘레길 조성을 위해 내년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의 역사문화․자연이 살아있는 인천둘레길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이용활성화 프로그램운영, 둘레길 안내 및 편익시설 설치 등 인천형 테마길 완성으로 쾌적하고 안전하며, 매력 있는 도보 여행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안상윤 市녹지정책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위해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확대는 물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산림복지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