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제안제도’와 ‘국민생각함’ 등이 국민신문고운영 우수기관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안제도’는 시민들이 제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생각함’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 정책제안의 채택, 실시율을 높이고 제안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의 ‘제안제도’ 운영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결과 인천시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민제안 등을 통한 시민정책참여 활성화실적을 평가하는 ‘국민신문고운영(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생각함’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시는 올해 시민들 정책참여를 통한 시정혁신을 위해 불채택제안의 활용을 위한 제안디자인 자문단을 구성, 시각장애인 표창장개선과 공공청사 비상대피안내도설치 등을 제안·시행했다.
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제안채택률을 전년대비 2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국민생각함의 집단지성을 통해 市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시정참여기회 다양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건 市혁신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동시수상은 시민들과 인천시가 상호간에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함으로써 나타난
성과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내주신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돼 시정혁신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생각함은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숙성해 정부 정책, 제도실현을 위한 토론형 참여 플랫폼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16년 3월 개설한 모바일기반의 온라인 국민참여시스템이다.
